운동부하검사
검사 개요 및 목적
운동부하검사는 서서히 운동량을 증가시켜 심장 순환기계의 기능 및 심장병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효과를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안정 상태에서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진단이 어려운 협심증의 경우, 활동 시의 심장 상태와 비슷하게 의도적으로 심장에 부하를 주어 증상의 발현 여부 및 심장의 변화를 측정합니다. 협심증의 증상 또는 증상을 유발하는 스트레스 수준을 알아낼 수 있으며, 운동과 관련된 심장 기능의 변화를 알 수 있습니다.
왼쪽 가슴에 흉통을 느끼는 경우, 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 또는 관상동맥질환의 가족력 등 허혈성 심질환의 위험이 높은 경우, 관상동맥 시술이나 수술 후 관리가 필요한 경우, 운동에 의한 부정맥을 진단하기 위해 운동부하검사를 시행합니다.
검사방법 영상보기
환복 후 운동화를 착용합니다.
가슴에 심전도 전극을 부착합니다. 휴식 시 심전도검사를 합니다.
움직이는 러닝머신 기계 위에 올라서서 기계가 움직이는 속도에 맞추어 걷거나 뛰면 혈압, 심박동, 심전도 등 심장의 활동이 기록됩니다.
운동 중 목표 심박수에 도달하거나 심한 흉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검사를 중단합니다.
운동이 끝난 후 약 5분간 휴식을 취하며 혈압, 심박동, 심전도가 안정되면 검사를 종료합니다.
검사 소요 시간은 약 20 ~ 30분 정도이나, 환자 상태에 따라 소요 시간은 다소 변경될 수 있습니다.
준비사항 및 주의사항
검사 전 식사는 가볍게 하고 커피, 술, 담배는 피하도록 합니다.
공용 운동화가 구비되어 있으나 개인에게 맞는 실내 운동화를 준비해도 됩니다.
심장에 의도적으로 부하를 가하여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로, 안정 시 진행하는 심장 검사보다 어느 정도 위험이 뒤따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검사 도중에 나타나는 흉통, 호흡곤란, 어지러움, 심장이 빠르게 뛰는 느낌 등의 증상이나 신체의 상태를 반드시 의료진과 공유해야 합니다.
검사 종료 후 일정 시간 동안 증상 발생 여부를 관찰하나, 환자에 따라 수 시간이 지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검사 당일에는 증상의 발생 여부를 확인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