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적절한 옷 선택
여름에는 체온 발산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땀을 잘 흡수하는 면 소재나 통기성이 좋은 소재로 가볍고
밝은색의 옷으로 선택합니다. 낮 동안에는 창이 넓은 모자나 선글라스 착용,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세요.
2. 이른 아침이나 해진 저녁 시간에 운동하기
오전 8~11시사이, 오후 7시~10시사이에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도심 속 새벽 운동은 나쁜 대기오염
물질에 노출 될 수 있어 심장환자에게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면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잠들기 1시간
전에는 운동을 마무리해야 합니다.
3. 운동강도를 낮춰 시행, 자주 휴식하기
높은 습도와 온도로 조금만 운동해도 심박동수가 빨라지고 운동 능력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운동 전/후로
5-10분정도의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걷기 형태로 시작하며 본운동 (속보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 가벼운 근력운동 등) 시간을 20-30분으로 이전보다는 10-30% 강도를 낮춰 진행합니다. 운동 중간에
쉬는 시간을 통해 심장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합니다.
운동 중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운동을 중단 합니다.
(두통, 심한 근육통, 평상시 맥박보다 더 빨라진 맥박, 어지럼증이나 창백한 얼굴, 메스꺼움, 구토 등)
4. 충분한 수분 섭취
운동 중 탈수로 인한 체액 보충을 위해 적절한 수분섭취가 필요합니다. 운동 시 갈증이 없더라도 150-200cc
또는 한 컵 정도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박, 오이, 참외 등의 수분이 많은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하며 커피, 녹차 등의 이뇨작용이 있는 음료는 피하도록 합니다.
5. 실내외 온도 차 주의
폭염이 지속 될 경우 신체는 체온을 낮추기 위해 피부 아래쪽 혈관에 혈액이 집중하게 되고 장기나 근육에 더
많은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심장이 과부하가 되면서 혈압이 오를 수 있다고 합니다. 심장 질환자의 경우
갑작스럽게 찬물로 샤워 하거나 몸이 뜨거운 상태에서 바로 에어컨 바람을 쐴 경우 급격하게 혈압이 상승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실내외 온도 차가 4~5도를 넘지 않도록 합니다. 땀이 발생 할 경우 신체내 급격한 온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으니 운동 시 손수건 꼭 지참해주세요.
6. 여름철 추천하는 준비/정리 운동
1) 발목 잡고 허벅지 스트레칭
10초-15초씩 3회 반복 시행, 발목을 잡기 어렵다면 바지나 수건을 이용하여 발목을 잡고 당기는 형태로 대퇴부
스트레칭을 시행합니다.
2) 난간에서 종아리 스트레칭
10-15초씩 3회 반복하여 시행합니다. 발바닥 및 종아리를 이완 시켜 하체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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