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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추계] 말초정맥영양요법의 적정성 평가

발표자 김봉선*, 박윤희, 김정태, 조영환, 신혜영

발표초록

  서울아산병원에 말초정맥영양요법이 도입된 이래 매년 그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증가된 사용의 적정성을 평가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말초정맥영양요법에 대한 개선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2004년 7월 1일, 말초정맥영양요법의 처방이 내려진 8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방법으로 행해졌다. 미국정맥경장영양학회(ASPEN)의 guideline을 기준으로 적응증과 투여기간을 평가하여 적절성을 판단해 보았고, 영양상태의 변화를 통해 유효성을 측정했으며, 임상수치의 모니터링을 통해 부작용 및 합병증을 평가하여 안전성을 검토해 보았다.

  사용현황을 살펴보면 적응증별로는 암환자 38명(45%), 수술전후의 보조요법 22명(26%), 급만성췌장염 5명(6%), 심한 구토 3명(3.5%), 간부전, 호흡부전 각 3명(3.5%), 신부전 2명(2.4%)의 환자에 투여되었다. 투여기간별로는 7일 이내 31명(38%), 7일~14일 29명(34%), 14일~21일 7명(8%), 21~28일 8명(21%), 28일 이상 10명(12%)으로 문헌상 투여기간의 기준이 되는 14일 이상 쓰는 환자가 전체 41%였다. 공급된 열량은 환자의 Total Energy Expenditure의 75%이내 74명(87%), 75%이상 11명(13%)으로 필요열량보다 부족하게 투여되고 있었다. 투여전후 유의한 영양상태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투여 중 비정상적인 임상수치들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투여 전후에 있어 필요한 임상수치들의 모니터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으며 특히 triglyceride는 2명의 환자에서만 측정되었다.

  현재 말초정맥영양요법은 부작용이나 합병증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 없이 기준 투여시간보다 오래 투여되고 있으며 필요한 열량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고 있다. 말초정맥을 통한 영양요법이 감염 등의 부작용이 적으며, 투여가 간편하기 때문에 쉽게 처방이 나고 있는 것이라 판단되며 부족한 열량은 보험(NPO시 1bag/day, 경구섭취 시 2bag/week)과 관련되어 나타나는 문제로 보인다. 그러므로 말초정맥영양요법 대상 환자의 상태를 철저히 분석하여 적절한 열량과 투여기간을 설정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유효하고 안전한 영양요법이 되도록 약사의 역할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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