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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추계] 검수 기능 포함된 조제장비 및 캐니스터 바코드 도입 후 업무 변화

검수 기능 포함된 조제장비 및 캐니스터 바코드 도입 후 업무 변화

 

 

김다훈o, 정영심, 정지희, 최승연, 한혜원

서울아산병원 약제팀

 

 

[배경 및 목적]

 본원에서는 기존 ATC(Automatic tablet counting and dispensing)의 STS(Special tablet system)사용 및 캐니스터 충진 시 사용자 육안에만 의존하여 약품을 확인하는 절차가 의약품 종류나 수량 오류 확인에 충분하지 못한 점을 개선하고자 검수 기능이 포함된 ATC와 캐니스터 약품 충진용 바코드를 도입해 퇴원약 조제에 적용하였고, 이후 업무 변화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방법]

 기존 ATC에 자동 검수 기능을 결합한 장비로, ATC 조제 대상 약품의 이미지를 사전 등록하여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조제 약품을 파우치로 포장하기 전 약품이 분배된 모습을 검수하고 오류 파우치에는 마킹 표시를 하여 포장한다. 조제 및 검수 이력은 컴퓨터에 이미지로 저장되어 추적이 가능하다. 조제된 약을 수작업으로 확인 시 마킹된 포, 첫 포와 총 포수를 확인한다. 또한 캐니스터마다 바코드를 설정하여 충진 시 약품 바코드와 캐니스터 바코드의 일치 여부를 확인해 다른 약품이 충진되는 것을 사전 예방하고 충진 이력과 약품 유효기간 정보를 저장한다.

 

[결과]

 2022년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월평균 157,097포를 조제하였고 확인 필요 포수(마킹된 포)는 4,067포(2.59%), 이 중 실제 오류 포수는 625포(0.40%)였다. 오류 확인을 위한 검수 포수가 전체 100%에서 2.59%로 감소해 검수 소요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 반면, 오검출(정상 조제를 오조제로 마킹)이 3,442포(2.19%) 있었고 채도가 낮은 약 등 일부 약품에서 오조제임에도 미검출되는 경우가 있었다. 바코드를 이용한 캐니스터 충진은 월평균 240품목, 충진 횟수는 2,022회 있었고, 충진 시 의약품의 유효기간이 저장되어 캐니스터 내 약품의 유효기간 관리도 가능해졌다.

 

 

[결론]

 캐니스터 바코드와 자동 검수 기능이 탑재된 장비의 도입으로 의약품 충진 오류를 사전에 차단하여 ATC 조제의 정확도는 높아졌고 검수 소요 시간은 감소했다. 오류 발생 시 이력 추적과 확인이 편리해졌으나, 오검출 및 미검출 약품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주제어]

ATC, ARD(Automatic Re-Dispensing), 캐니스터 바코드, 스마트 조제 장비, 조제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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