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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추계] 간이식 환자에서 Glecaprevir/Pibrentasvir (Maviret®)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간이식 환자에서 Glecaprevir/Pibrentasvir (Maviret®)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이혜주o, 김재연, 최승연, 한혜원

서울아산병원 약제팀

 

[배경 및 목적]

 2017년 대한간학회 C형간염 진료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간이식 후 C형간염이 재발한 환자들은 항바이러스 치료의 우선 대상이며 항바이러스 치료는 간이식 후 수개월내 임상경과가 안정화되면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C형간염의 치료는 인터페론 제제에서 direct acting antivirals (DAA)로 전환되면서 치료 성공률이 크게 향상되었는데 특히 glecaprevir/pibrentasvir  (Maviret®)은 C형간염 바이러스 모든 유전자형에서 높은 치료 효과를 달성하였다고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간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결과는 부족한 실정으로 본 연구에서는 간이식 환자에서 glecaprevir/pibrentasvir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간이식을 받은 환자 중 서울아산병원에서 2018년 10월 1일부터 2021년 9월 30일까지glecaprevir/pibrentasvir를 처방 받은 16명의 전자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결과]

 간이식 후 glecaprevir/pibrentasvir를 처방 받은 환자 중 치료를 완료한 환자는 15명, 치료 중인 환자는 1명이었다. 대상 환자의 유전자형은 1b형 7명(44%), 2형 8명(50%), 3형 1명(6%)이었으며 2명은 인터페론과 ribavirin 병용요법으로, 2명은 sofosbuvir와 ribavirin 병용요법으로 치료 받은 이력이 있었다. 16명 중 15명은 RVR (rapid virological response; 치료 4주째 혈중 바이러스 RNA가 검출되지 않는 상태)에 도달했으며 치료를 완료한 15명 중 14명은 SVR12 (sustained virological response; 치료 종료 12주째 혈중 바이러스 RNA가 검출되지 않는 상태)에 도달하였다. 간이식 후 치료를 시작한 시점은 수술 후 평균 720일(7-4,887일)이었다. 환자가 호소하는 이상반응은 없었으며 platelets, INR, alanine aminotransferase, total bilirubin, creatinine clearance 등의 검사 결과에서도 이상을 보인 환자는 없었다.

 

[결론]

 본 연구에서는 간이식 후 glecaprevir/pibrentasvir 치료를 완료한 환자에서 93%의 높은 SVR12를 나타내었고 이상반응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수술 직후 치료를 시작하더라도 C형간염 바이러스의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가 가능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추후 대규모, 장기간의 유효성 및 안전성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주제어]

간이식, C형간염, glecaprevir/pibrentasvir, Mavir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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