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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추계] 간 이식 후 HCV 재발 환자에서의 경구 C형 간염 치료제의 유효성, 안전성 평가

간 이식 후 HCV 재발 환자에서의 경구 C형 간염 치료제의 유효성, 안전성 평가

 

추민정o, 최지영, 박윤희, 한혜원, 김재연

서울아산병원 약제팀

 

[배경 및 목적]

 C형 간염 바이러스(HCV) 치료에 있어 direct-acting antivirals(DAA)는 지속적 바이러스 반응률(Sustained virologic response, SVR) 달성에 획기적인 연구 성과를 나타내며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었으나, 간 이식 후 HCV 재발 환자에서의 데이터는 부족하다. 이에 간 이식 후 HCV 재발 환자에서의 DAA 적용 후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서울아산병원에서 2016년 1월부터 2017년 7월까지 간 이식 후 HCV 재발로 asunaprevir, daclatasvir, ledipasvir/sofosbuvir, sofosbuvir 투여를 시작한 환자를 대상으로 전자의무기록을 이용해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기저치, 12주 또는 24주에서의 SVR12 또는 SVR24를 비교하였고, 유전자형, 사용기간, 이상반응 발현 여부 등을 평가하였다.

 

[결과]

 간 이식 후 HCV 재발로 DAA치료를 시작한 환자는 총 47명이었고, 평균 나이는 57.3세, 평균 치료기간은 15.7주였으며, 대상 환자의 유전자형은 1a형 1명(2.1%), 1b형 38명(80.9%), 2형 4명(8.5%), 3a형 2명(4.3%), 4형 2명(4.3%)이었다. DAA치료 이전에 interferon 치료경험이 있는 환자는 31명(65.9%)이었고, 각 요법 별로 ledipasvir+sofosbuvir±ribavirin 투여 환자가 27명(58.7%), daclatasvir+asunaprevir 투여 환자가 12명(26.1%), daclatasvir+sofosbuvir+ribavirin 4명(8.7%), sofosbuvir±ribavirin 3명(6.5%)이었다. Daclatasvir+asunaprevir와 sofosbuvir+ribavirin 요법 후에도 바이러스 반응에 실패한 1명 이외에 나머지 46명(97.9%)은 SVR12 (또는 SVR24)를 달성하였다.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상 관찰된 약물이상반응은 총 12건으로 가려움 3건, 피로 2건, 두통 2건, 다리저림 2건, 설사, 속쓰림, 호흡곤란이 각 1건씩이었다.

 

[고찰 및 결론]

 과거 interferon±ribavirin 치료에 비하여 DAA 치료 시 SVR 달성률은 높고 부작용 발현율은 상대적으로 낮아 HCV의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본 연구에서도 간 이식 후 HCV 재발 환자에서 DAA 치료 시 SVR12(또는 24) 97.9%로, 간 이식 후에도 DAA의 사용이 HCV 치료에 적합함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DAA 사용 경험이 길지 않으므로 부작용 및 내성 발현 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주제어]

HCV, DAA (Direct-acting antivirals), asunaprevir, daclatasvir, sofosbuvir, ledipasvir/sofosbuvir, 간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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