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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추계] 폐이식 환자에서 초기 Tacrolimus의 혈중 농도 분석

폐이식 환자에서 초기 Tacrolimus의 혈중 농도 분석

 

한승희o, 서자림, 정주원, 한혜원, 나양숙, 김재연

서울아산병원 약제팀

 

[배경 및 목적]

 폐 이식은 타 장기이식보다 감염 위험이 더 높으므로 호발하는 감염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예방적 항균제가 투여되지만 이는 tacrolimus 와 상호작용하여 이식 초기 높은 강도의 면역억제 수준에 도달하고 안전한 치료역으로 유지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폐 이식 후 초기의 tacrolimus 혈중 농도 양상과 항균제와의 상호작용에 의한 혈중 농도 변화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본 연구는 서울아산병원에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단독 폐 이식을 받은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전자의무기록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수술일로부터 28일까지 추적 관찰하여 환자의 항균제 사용 현황을 파악하고, 이식 초기의 시간에 따른 tacrolimus 의 혈중 농도 변화를 분석했다. 또한 항균제 별로 tacrolimus 와 병용에 따른 혈중 농도의 차이를 Mann-Whitney test 또는 student T-test 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폐이식을 받은 총 21명 모든 환자에서 동일하게 basiliximab으로 면역억제 유도 후, tacrolimus와 mycophenolate acid, steroid 의 면역억제 유지요법이 사용되었다. Tacrolimus 투약 3일차의 혈중 농도는 5.1±4.00ng/mL 로 낮았으며, tacrolimus 용량증량을 통해 목표 혈중농도 (10~15ng/mL) 에는 평균 12일 이후에 도달하였다. 이식 후 1개월 이내의 다빈도 병용 항균제는 각 ganciclovir, voriconazole, sulfamethoxazole/trimethoprim, azithromycin, cefepime, teicoplanin 순이었다. 항균제 병용으로 인한 tacrolimus 의 혈중 농도 변화는 voriconazole 에서 유의하게 관찰되었고, voriconazole 투약군(n=17)에서 미투약군(n=4)보다 tacrolimus 의 혈중농도가 높게 유지되었다(14.7±4.9 vs. 9.0±4.0; p<0.05).

 

[결론]

 본원 폐이식 환자에서 초기 10일이내에 tacrolimus 농도가 낮게 유지되므로, 약동학적 연구를 통한 초기용량 재확립이 필요하여, 특히 진균감염 예방을 위해 voriconazole 을 병용하는 tacrolimus 투여 환자에서 용량감량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주제어]

Tacrolimus, Antimicrobial agents, Drug-drug interaction, Lung transplan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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